[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모바일 티켓 한 장으로 완도군 유료 관광지 6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완도투어패스 (완도군 제공)
완도투어패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완도 투어패스'를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완도 투어패스를 구입한 관광객은 최초 사용일로부터 24시간동안 완도타워, 청해포구 촬영장, 모노레일, 장보고기념관, 해양생태전시관, 어촌민속전시관 등에서 티켓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대인 기준 정상가에서 45% 이상 할인된 9,900원이다. 옵션 상품으로 짚라인 체험 할인권이 있다.

구매처는 야놀자, 가자고 등 10여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여행 예약 플랫폼 판매채널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투어패스 출시를 통해 완도 여행을 유도하고 아울러 도서 지역의 상품도 추가할 계획”이라며 “올해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도에 상품을 본격 출시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해양치유산업 유료 체험 프로그램 및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입장권 등을 완도의 유료 관광지들과 결합해 관광객들의 방문 지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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