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가족플라자, 올해 5곳에 카페 개점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가 반포3동 주민센터에 늘봄카페를 열었다.

늘봄카페 반포3동 주민센터점 (사진=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제공)
늘봄카페 반포3동 주민센터점 (사진=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제공)

늘봄카페는 경력단절 여성 바리스타가 운영한다. 올해 내곡도서관점, 서리풀문화광장점, 내곡열린문화센터점, 늘봄pet카페, 늘봄카페 반포3동 주민센터점 총 5곳이 소비자를 맞이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2016년부터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늘봄카페 운영에 나섰다.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늘봄카페 12개 지점, 60세 이상 시니어 바리스타를 고용해 4곳의 시니어 늘봄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엔 경력단절 여성 바리스타를 통해 여성의 자립을 응원했다.

늘봄카페는 2천원~4천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 등을 판매한다. 커피 판매에 앞서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바리스타, 카페 매니저 관련 교육을 통해 육성된 전문 인력에게 충분한 실습기회를 제공한다.  

늘봄카페 반포3동 주민센터점 총괄 매니저인 바리스타 이선주씨는 “커피 제조뿐 아니라 인테리어 작업에도 함께 참여하여 제가 일할 공간을 꾸려간다는 보람이 있다.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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