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국내 문학 발전 기여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29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메세나대상’에서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통해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 한국메세나대회'에서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오른쪽)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여하는 메세나대상(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다.(사진=동서식품 제공)
'2018 한국메세나대회'에서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오른쪽)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여하는 메세나대상(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다.(사진=동서식품 제공)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그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나아가 기업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1999년 제정한 시상식이다.

여성들의 문학활동을 지원하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29년째 이끌어오고 있다. 동서문학상은 공모 진행 시마다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평균 1만9천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모 기간 중에는 기성작가와의 멘토링 클래스, 문학기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문학적 소양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가 발간하는 종합문예지인 '월간문학'을 통한 등단의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는 "메세나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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