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대한항공이 마일리지를 갖고있는 소비자에게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항공 소비자에게 보너스 항공권 사용이 가능한 도시, 날짜를 사전에 안내 해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소비자는 알림 서비스를 통해 익월 마일리지로 이용 가능한 추천 여행지 2곳의 출국편, 귀국편의 보너스 좌석 가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제공)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및 일반석 클래스별 보너스 좌석 가용 현황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형식으로 안내한다.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는 일정 잔여 마일리지를 보유한 한국 거주 회원 중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회원에게 월 1회 이메일 발송한다. 

11월은 이탈리아 로마와 베트남 나트랑이, 12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중국 상하이 노선이 추천여행지로 소개됐다.

내년 1월 1일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보유한 회원은 12월 31일 이전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면 발권일 기준 유효기간 1년 내에 사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첫 소멸되는 마일리지는 2008년 7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쌓은 마일리지다. 2009년에 쌓은 마일리지는 2020년 1월 1일에 소멸되는 등 연간 단위로 순차적으로 소멸된다. 다만 대한항공이나 제휴사를 통해 2008년 6월 30일 이전 쌓은 마일리지는 평생 유효하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매 및 좌석 승급 이외에도 마일리지 투어 상품, 호텔 숙박 및 렌터카 이용, 공항 라운지 이용 및 초과 수하물 요금 지불이 가능하다. 소액 마일리지로 여행용 파우치, 써모스 텀블러, 어린이 헤드폰, 캐리어스티커 등 다양한 로고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대항항공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일리지 활용법을 적극 안내한 결과 보너스 항공권 이용률은 전년동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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