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12월 4일 접수, 12월 12일 발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와 자치구는 겨울방학동안 일할 1800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시 본청,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450명을, 1350명은 자치구에서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특별시 앱’에서 하면된다. 대상자는 12월 12일에 발표된다.

근무기간은 2019년 1월 4일부터 21일까지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5일간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선발유형별로 다르다.

전체 450명 중 특별선발(30%)은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뽑는다.

일반선발 70%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나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면 가능하다.

대상자 선발은 근무기관별로 전산추첨으로 진행되며 특별선발은 모집인원의 135명을 우선 추첨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된다.

자치구는 별도로 모집하기 때문에 신청자 거주지 구청에 문의하면 된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자가 예고없이 취소하는 경우를 막기위해 신청제한을 적용했다.

제한대상은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일주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이다. 이들에게는 향후 1년간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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