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이 올해 운영 성과가 우수한 어촌체험마을을 소개하고 여행객이 방문하고 싶은 마을에 투표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고 싶은 우수 어촌체험마을 투표이벤트’는 21일부터 25일까지 바다여행 페이스북(www.facebook.com/seantour.page)에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1월 말 발표된다.

우수 어촌체험마을로는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1년간 좋은 성과를 보여준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마을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 △충남 태안 병술만어촌체험마을 △경남 남해 문항어촌체험마을이 소개됐다.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포내어촌체험마을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마을은 봄·가을에는 호룡곡산의 등산로와 둘레길을 걷고, 여름에는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겨울에는 실내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조개와 소라 껍데기를 활용한 조개공예를 할 수 있다.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주전어촌체험마을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해녀가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맛보고 싶다면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은 어떨까.
하루동안 머무며 해산물로 배를 채우고 일출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일정이다. 마을 앞 붉은 등대 아래서 동해 일출도 볼 수 있다.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병술만어촌체험마을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병술만어촌체험마을은 해송 숲이 우거진 자연 속에서 텐트를 치고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캠핑장 앞으로 펼쳐진 꽃지해변은 아름다운 경관 뿐만 아니라 갯벌체험장도 마련돼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한 여행지다.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경남 남해 문항어촌체험마을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쏙잡이체험으로 유명한 경남 남해 문항어촌체험마을.
갯벌 구멍에 붓을 넣고 강하게 잡아당기면 ‘쏙’하고 튀어나오는 쏙을 잡는 재미가 있다.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막이체험, 겨울철 굴따기 체험도 있다. 마을 펜션에서 맞는 아름다운 일출은 문항마을의 매력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최명용 이사장은 “올 한 해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했던 노력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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