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한양대학교와 체인지메이커를 양성한다.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오전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SK행복나눔재단과 한양대학교는 체인지메이커십을 기반으로 학부-석사-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한양대는 학부 대상으로 사회혁신융합전공을 설립하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체인지메이커십 기본 교육을 제공한다.

한양대는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 사회적경제학과’ 석사 과정 또한 2021년까지 운영을 연장하고 후속 박사 과정도 새롭게 개설한다.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석·박사 과정은 학부 졸업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체인지메이커십 실무심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 재학생에게 사회혁신가로 진로방향을 제시하는 ‘사회적경제리더과정’과 공공·민간·비영리 분야 재직자에게 체인지메이커십 실전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혁신전문가과정’ 등 다양한 교육 방안을 마련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지속적인 사회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혁신가 양성 과정부터 체계적으로 준비돼야하기 때문에 이번 MOU를 추진하게 됐다”며 “한양대와 함께 학부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체인지메이커십에 기반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사회혁신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