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김명희 원장이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DX Summit 2018 싱가포르 컨퍼런스’에서 아태지역 DX리더상(Digital Transformation Leader Award)을 수상했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홈페이지 캡쳐)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홈페이지 캡쳐)

DX리더상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조직 내 비전을 수립하고 운영혁신을 이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인인 대표 또는 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일 김명희 원장은 한국에서 열린 ‘DX Summit 2018 컨퍼런스’에서 한국지역 DX리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아태지역 DX리더상 수상으로 한국만이 아니라 아·태지역에서도 디지털 혁신 리더로 인정받게 됐다.

김명희 원장은 정보헤드헌팅 제1호 여성 고위공무원이다. 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부임 후 민간분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프로세스, 조직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했다.

기술관점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사이버침해 대응 시스템 구축,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 공통기반 플랫폼인 ‘혜안’을 활용해 과학적 행정 활성화에 기여했다.

프로세스의 경우 서비스 관점의 통합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장애·변경·자산 등 24개 표준운영절차와 지침을 개선했고 조직관점에서는 신기술 도입·시스템 성능검증을 담당하는 아키텍트팀 신설, 역량체계 개편, 성과중심의 인사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조직구성원에게 동기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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