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창립 94주년을 맞아 12일, 김윤 회장을 비롯한 그룹임직원 170여명이 강원도 인제 달맞이산 자작나무숲을 올랐다. 14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창립 기념 산행은 2007년 청계산 등반을 시작을 11회째를 맞았다.

김윤 회장은 매년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과 신임팀장, 퓨쳐 리더(Future Leader), C&C(Change & Challenge)위원, 신입사원 등과 산을 오르며 소통한다.

김윤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금 삼양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성장에 도전해 ‘스페셜티화, 글로벌 시장 진출, 신사업 추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며 “윈(WIN) 2020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과 변화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윈2020(WIN2020)’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그룹 매출 5조 5천 억원을 목표로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