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대전 오월드에서 퓨마 한 마리가 탈출했다.

소비자 제보 문자
소비자 제보 문자

소비자 제보에 따르면 대전광역시는 18일 오후 5시 41분께 '금일 17:10분경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 탈출 보문산 일원 주민 외출 자제 및 퇴근길 주의바랍니다'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본지 기자가 퓨마 크기 및 탈출 정보를 문의하기 위해 대전광역시청에 연락을 취했고 시청 관계자는 대전오월드 연락처를 알려줬다. 대전오월드에 수차례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맹수 탈출로 비상사태인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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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8시 50여분께 탈출한 퓨마가 마취총을 맞고 포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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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된 줄 알았던 퓨마가 마취총을 맞고도 달아나면서 21시 15분 현재까지 포획되지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날이 어두워 생포가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사살조치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를 빠져나온 퓨마가 결국 사살됐다.

대전광역시청은 '21시 44분 퓨마 1마리가 사살됐다'는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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