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뉴발란스가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다렌 터커(Darren Tucker) 뉴발란스 아시아지역 부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8 런 온 서울’ 행사에 참석해 ‘MyNB(마이앤비) 기부 캠페인’ 및 자체적으로 조성한 기부금 1억 원 및 스포츠 물품을 이랜드재단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러닝 어플리케이션 마이앤비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자신이 달린 거리만큼 누적된 포인트를 직접 기부하면 뉴발란스에서 두 배 매칭하여 운동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행사다. 지난 8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3580명의 이용자가 13,694,591포인트를 기부했다. 뉴발란스는 두 배 매칭한 금액 27,389,182원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더해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거제중앙중학교 2학년 꿈나무 허단비(15세) 학생은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다”며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는 좋은 육상선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고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0명의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