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의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관계사 비오코스가 1일 주식회사 '코리아나 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코리아나 바이오 새 CI

유학수 코리아나 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에 관해 "기술력이 뛰어난 코리아나 화장품의 ODM·OEM 관계사로서 대외 신뢰도를 구축하고, 글로벌 ODM·OEM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나 바이오의 전신인 비오코스는 2014년 설립 당시 연구개발(R&D)와 생산만을 책임지던 기존 업체와 달리 새로운 방식의 브랜드-ODM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설립 2년 만에 매출 400억원을 돌파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시작했다.

최근에는 해외 글로벌 유통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형 수주 계약을 체결해 코리아나 화장품의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해외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코리아나 바이오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CI(기업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

우형식 코리아나 바이오 마케팅 사업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코리아나 바이오의 CI는 코리아나 화장품의 CI와 비오코스의 CI를 결합한 워드마크형 디자인"이라며 "회색은 코리아나 화장품의 정도경영, 빨강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신유통 사업 개척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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