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 걸린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 최고등급 달성’ 플랜카드가 눈길을 끈다.
aT는 지난 4월 24일 2017년도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0여명의 국민 참여 플랫폼인 혁신자문단을 구축해 의견과 과제를 발견하고 농식품분야 일자리 창출, 화훼사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는 등 국민 주도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행정안전부는 1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 평가를 첫 실시했다. 여기서 aT는 강소형 기관을 제외한 농업계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우수)을 받게 됐다.
최근 aT는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식품분야 일자리 창출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 7월 13일에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위해 재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1’ 2기 발대식을 가졌다. aT는 이들이 서포터즈 활동 후 고국에서 한국 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국 식품 소비의 구심점 역할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온라인 시장의 소비를 이끄는 20~30대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5개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K-FOOD FAIR를 진행하며 한국 농식품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학교급식 공급업체 현장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eaT 옴부즈맨 점검단’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 19일에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청과 Non-GMO 가공품의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