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까지 한달간 양양에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운영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양양 장애인 해변캠프가 17일 개장했다.

서울시는 오는 8월 17일까지 한 달 간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해변캠프’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장애인과 가족, 단체 등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박 3일 동안 1인 당 2,000원의 이용료로 즐길 수 있다.

2016년 장애인 해변캠프 모습(서울시 제공)
2016년 장애인 해변캠프 모습(서울시 제공)
장애인 편의시설(휠체어 이동도로-숙박용 부스)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휠체어 이동도로-숙박용 부스) 설치


깊지 않은 수심에 넓은 백사장이 특징인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은  배후 소나무 숲이 드리운 천연 그늘막까지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휴식처다.

서울시는 캠프에서 해변까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 통행로(바닥 팔레트)와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가족샤워장·시각장애인 안내촉지도 등 편의시설을 마련,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www.komduri.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곰두리봉사협회에  참가 신청서를 팩스(0303-0952-4025)로 보내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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