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면서 나눔에 동참도 하게 되는 ‘착한 소비’에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부’형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소비 행위에 일부가 나눔이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부담 없이 나눔과 기부에 동참하고 기업은 매출을 올리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된다. 착한 소비 형태 중 하나는 생산자에게 공정한 값을 지불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공정무역’이다. 과거 공정무역 제품이 커피콩, 카카오 열매 등이었다면 요즘은 음료, 차, 잼 등으로도 출시되고 있다.

복음자리는 유기농 국산 딸기와 공정무역 유기농 설탕만을 사용한 ‘유기농 딸기잼’을 리뉴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유기농 설탕을 ‘유기농 딸기잼’에 사용했다.

복음자리는 최소한의 가공으로 사탕수수의 영양소를 간직한 공정무역 유기농 설탕을 사용해, 소비자가 제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했다. 또 국내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국산 딸기를 57% 함유했다.
 
홀푸드 스토리의 ‘유기농 레몬에이드’는 인증 받은 소규모 농장 협동조합에서 직접 공수한 공정무역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레몬에이드 제품이다.

‘유기농 레몬에이드’는 유기농 원료만으로 만들어 잔류농약에 대한 걱정없이 마실 수 있다. 라임 재배부터 음료 생산 전 과정에 동물성 성분이나 합성 성분을 넣지 않아 비건(Vegan)인증도 획득했다.

제품은 상큼한 맛이 특징인 ‘라임’, 오렌지, 레몬, 자몽, 체리가 들어간 ‘블러드 오렌지’, 패션후르츠와 망고의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패션후르츠’ 3종이다.

‘아름다운 코코넛오일’은 아름다운가게와 인도네시아 사회적 기업 자바라(JAVARA)가 함께 출시한 제품이다.

품질 좋은 인도네시아산 코코넛을 생과육 형태로 냉, 압착해 만든 엑스트라 버진 타입의 오일이다. 코코넛 본연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원료 선정부터 포장까지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