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어르신 등 5단계 20개 분야 서비스 제공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영유아·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어르신 등 전 세대의 생애별서비스를 '정부24'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제공되는 서비스분야는 20개 311종에 달한다. 

행정안정부는 3일 출산, 일자리 등 생애 주요 단계를 선별하여 일부 서비스를 그동안 '정부24'에서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2부는 ‘정부24’(gov.kr) 생애주기별 서비스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

생애주기별 분류체계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전 연령별 5단계 20개 분야로 개편하고, ‘정부24’ 첫 화면에서 원하는 생애 단계를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도 높였다.

생애주기별서비스 첫 화면.
생애주기별서비스 첫 화면.
생애주기별 서비스 서브화면.
생애주기별 서비스 서브화면.
또한, 기존에 제공하던 88종의 서비스를 대폭 보강하여 311종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영유아는 1→25종, 아동청소년은 4→54종, 청년은 23→66종, 중장년은 22→110종, 어르신은 38→56종까지 서비스가 확충됐다.

행안부는 부처 간 연계를 통해 즉시 신청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14종→100종 이상)할 예정이다.

특히,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출산 후 15개월 이내), 산재근로자 직업훈련 지원(장해판정일로부터 1년 이내), 정년퇴직자 재고용 지원(퇴직 후 3개월 이내) 등 기한이 있는 서비스(47종)은 서비스신청 기한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생애주기별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이 각자의 생애 단계에 따라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고,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부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정부24’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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