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7월 6일 개장한다. 약산, 금일, 소안, 청산 해수욕장도 7월 중 문을 연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지난해 피서객 모습 (사진= 완도군)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지난해 피서객 모습 (사진= 완도군)

군은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해 대형 풀장과 유아용 풀장, 에어바운스, 중소형 슬라이드, 대형 슬라이드 등이 포함된 물놀이 시설을 준비한다. 군은 20여억 원의 리모델링 사업비를 확보해 장애인 편의시설 및 중앙진입로, 공공시설물 정비도 추진 중이다.

개장 전 화장실, 샤워장, 배수로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으며 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안전요원 배치, 안전장비를 비치해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6월 말까지 비치클리너를 이용해 모래사장 내 조개껍질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을 완료해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글로벌 비영리 환경교육재단(FEE)에서 2016년 친환경해변에 주어지는 국제 인증 예비단계인 파일럿 블루플래그로 인증 받았다. 본 인증 단계인 블루플래그(BLUE FLAG)인증을 추진 중이다. 본 인증을 받게되면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받은 친환경 해수욕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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