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GS건설이 고덕 주공 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자이의 1824가구 중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 일대에 위치한 고덕자이는 지하3층~지상 최고 29층, 19개동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48㎡ 15가구 △52㎡ 22가구 △59㎡A 193가구 △59㎡B 155가구 △74㎡A 33가구 △74㎡B 35가구 △84㎡A 27가구 △84㎡ B 365가구 △84㎡ C 16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18㎡ 1가구다.

고덕자이 일반분양 864가구 중 특별공급에 배정된 가구수는369가구나 된다. 총 일반분양 물량의 43%에 달한다.

고덕자이는 고일초등학교를 비롯해 한영고등학교, 특목고인 한영외고, 자사고인 배재고 등 우수한 학군이 주변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GS건설은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 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등을 약 400평 규모로 설계해 면학 분위기 조성에 정성을 들였다. 독서실 내부에는 별도의 세미나실이 마련돼 스터디 그룹의 소모인 진행이 가능하다.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와 에어로빅, 요가 등이 가능한 GX룸, 티하우스,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된다.

강동구는 전반적으로 재건축 및 교통개발 호재지역으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고덕자이 인근에는 강일IC와 상일IC가 위치해 올림픽도로, 외곽순환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완공 시 광역 교통망이 좋아질 예정이다.

단지에서 700m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있으며 현재 5호선이 연장선 공사 중이다. 9호선 연장선도 계획돼 있다.

인근 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등 유수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향후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고덕자이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은 당해지역 1순위, 21일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2일에는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하고 7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이 완화되고 물량도 확대된 만큼 특별공급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개관할 고덕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