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해남 땅끝마을의 송호해수욕장이 7월 13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송호해수욕장은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가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년 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8월에는 땅끝푸른음악회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인근의 송지면 사구미해수욕장과 화산면 송평해수욕장도 7월 16일 개장한다. 

해남군은 개장에 앞서 모래사장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개장 기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 요원과 수상 오토바이를 비치해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완도해양경비안전서, 해남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질서 대책반을 구성, 건전한 피서지 분위기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송호해수욕장이 오는 7월13일 개장한다.(해남군 제공)
송호해수욕장이 오는 7월13일 개장한다.(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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