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동서식품(주)(대표 이광복)이 5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를 진행한다.

동서식품이 제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한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제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한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1989년부터 매해 2회 공모전을 열고 여성작가를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공식 명칭을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자유로운 주제 아래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총 4개 부문으로 개최한다. 대한민국 여성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응모작은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 22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대상에게 주어지는 1천 만원을 포함하여 총 484명의 수상자에게 총 7천 9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및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문예지 ‘월간문학’을 등단 특전도 주어진다.
 
동서식품은 작가초청 ‘멘토링 클래스’를 4회 진행한다. 첫 멘토링 클래스는 6월 1일 서울 한남동 소재 맥심 브랜드체험관인 ‘맥심 플랜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여선 소설가는 ‘당신의 삶도 문학이 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한다면 5월 24일까지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온라인에서 작가에게 문학지도를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 멘토 작가와 여행을 떠나 삶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문학기행’ 등이 마련된다. 동서문학상 기 수상자와 올해의 수상자에게 국내 유일의 글로벌 한글 문학 컨퍼런스인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 기회도 제공한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올해 14회를 맞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과 신인 작가들을 탄생시키며 국내 최대의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동서문학상에서도 삶의 향기가 담긴 훌륭한 작품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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