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기자 ] 서울시는 대시민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다.

반려견도 담배 냄새 싫어해요 (사진= 서울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울시 성인 남성 흡연율은 35.1%로 2016년 36.6%보다 감소했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흡연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자원을 통해 금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담배 없는 서울을 상상해보자’를 슬로건으로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금연을 결심한 시민에게 의지를 북돋을 예정이다. 오는 5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는 서울시 금연의 날 행사로 ‘금연성공 전략을 위한 미래발전 발향’ 포럼을 개최한다.

버스 랩핑, '금연하는 아빠를 선물해주세요' (사진= 서울시)

대시민 금연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버스외부 랩핑,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서울시 유튜브 시 홈페이지, 블로그가 활용된다.

특히 지하철은 ‘반려견도 담배 피우는 주인 싫어한다’는 내용을 담아 신도림, 용산, 구로, 가산디지털, 선릉, 영등포역 등 주요 역 6개소 24개 스크린도어에 송출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서울, 금연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서울시는 버스, 지하철, SNS 등 다양한 매체로 대 시민 금연홍보를 시작한다”며 “가족의 지지가 금연의 비결인 만큼 가족 모두가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서울시는 흡연자의 금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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