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설계를 지원한다.

4월 27일, 나영희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복지이사)(오른쪽)이 공단 송파지사에서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대표(왼쪽)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4월 27일, 나영희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복지이사)(오른쪽)이 공단 송파지사에서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대표(왼쪽)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7일 송파지사에서 한국은퇴설계연구소(대표 권도형)와 퇴직 예정자의 노후준비·은퇴준비 관련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베이비부머 등 노후준비가 시급한 은퇴 준비자의 불안한 노후 문제를 함께 대응하고 노후준비 수준을 높이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퇴설계연구소의 지자체 및 기업체 대상 은퇴교육 프로그램에 노후준비서비스 콘텐츠와 교육 강사 등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은퇴설계연구소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서 은퇴교육과 강연 진행 시, 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를 소개한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의 노후준비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가를 보유한 민관이 본격적으로 협력을 시작하게 되어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공단은 베이비부머 등 노후준비가 절박한 국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15년 12월 23일부터 ‘노후준비지원법’ 시행에 따라 성장기 청소년, 활동기 청년·중장년·퇴직 예정자, 은퇴기 노년층의 특성을 감안한 생애주기별 노후준비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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