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라벨영,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 1억원 후원(사진=라벨영 제공)
라벨영,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 1억원 후원(사진=라벨영 제공)

라벨영(대표 김화영)은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현물을 후원하며 따듯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라벨영은 지난 2013년 론칭 이후 매년 자선바자회와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오며 이번 가양 3동 고정 후원과 동시에 서울 경기권의 ‘임마누앨의집’, ‘라파엘의집’을 비롯, 대구 ‘선명요육원’, 강원 ’정다운마을’, 충북 ‘새하의집’ 등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 활동에 선정된 제품에는 전문 복지사들의 조언에 따라 기초 스킨케어 제품과 건조함을 막아주는 보습 제품, 기타 클렌징 제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라벨영 관계자는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 후원을 진행하며 기관의 성격에 따라 필요한 물건이 조금씩 달라 되도록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별, 전달되도록 마음을 썼다”며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라벨영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를 실시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를 실시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20일 오후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 장애인 여성 대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

시각 장애인 여성들의 자신감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된 메이크업 클래스에는 시각 장애인 여성과 아티스트, 메이크업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봄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개인별 어울리는 컬러를 제안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는 2013년부터 여고생과 소외 계층 여성들을 찾아 메이크업 및 헤어 분야의 진로를 상담하고, 미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있다.

2017년까지 140여 명의 아티스트와 1300여 명의 수혜자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에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장학생 12명이 선발되어 메이크업, 헤어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파워온 임팩트 포스터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의 하나파워온 임팩트 포스터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파워온 임팩트’는 기존 복지혜택 제공에서 벗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식을 모색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는 발달장애인의 직무 개발과 자립을 도왔다면 2기는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고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뒀다.

하나금융그룹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의 직업 교육을 돕는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커리어플러스센터, 사회적 기업 발굴과 지원에 특화된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혁신 컨설팅/임팩트 투자 전문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 전문기관들이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실천을 위해 발전된 형태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