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동원F&B가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샘물 PET 일부 제품이 경기도 검사에서 기준치인 0.01mg/L보다 초과된 브롬산염이 검출돼 리콜을 실시한다.

브롬산염은 생수를 오존 살균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기물질이다.

이에따라 동원F&B는 이 제품에 대해 4월 6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2018년 2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0.5L, 2L 샘물 PET 제품 총 1,859,297개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동원F&B 고객만족센터(080-589-3223~4)를 통해 교환 환불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리콜로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해당 제품의 회수를 비롯해, 철저한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