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직판시장에 활력을...젊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강화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가정기기를 제조해 회원에 직접 판매하는 한국암웨이가 시대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 옷을 입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AI로봇 '드리미' (사진= 한국암웨이)

한국암웨이는 업계 최초로 AI기술이 탑재된 고객 응대 로봇 ‘드리미’를 도입, 고객응대·간편 결제·매장 소개업무를 처리한다고 6일 밝혔다.

AI로봇 도입 프로젝트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고객 서비스를 차별화하기 위한 것으로 첫 모델인 ‘드리미’에는 SK C&C의 왓슨 기반 AI솔루션 에이브릴이 적용됐다.

드리미의 업무는 ▲고객 맞이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매장 안내 ▲주요제품 소개및 베스트 셀링 제품 추천 ▲고객 결제 등이다.

모든 서비스는 대화형 기반으로 고객들이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능력을 갖췄다.

앞으로 드리미는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며 대화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댄스 퍼포먼스 등 엔터네인먼트 기능을 탑재했다.

한국암웨이 인공지능 로봇 런칭 행사에서 김장환 대표(오른쪽 두번째) 가 직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한국암웨이)

한국암웨이 김장환 대표는 “이번 AI 로봇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암웨이 사업 파트너(ABO)와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디지털 중심의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드리미’의 자가 학습 능력을 기반으로 축적된 빅데이터 정보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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