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시민들이 많이 찾는 벚꽃명소, 서울 여의도에서 4월 7일부터 12일까지 봄꽃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봄꽃축제 기간 중 관람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동안 버스막차연장, 지하철 9호선 증회운행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4월 6일, 7일 밤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는 연장 운행한다. 운행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8개 노선으로 여의서로 인근의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막차가 01시 20분 차고지로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은,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월 7일~8일, 13시~20시에 하루 72회씩 증회 운행한다. 여의도, 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은 현장상황에 따라 비상편성 준비차량을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다만 지하철은 막차연장하지 않는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주차장 입구 둔치도로 →여의하류IC(1.5km)는 축제기간 동안 24시간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의원회관 진입로→여의2교 북단(340m)과, 국회 북문→둔치주차장(80m)은 축제기간 중 주말동안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축제기간 중 여의도 일대 통행에 불편 없도록 통제구간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축제 관람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안전하고 여유롭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 막차운행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