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17개 아동센터에 학용품 전달… 총7천 5백만원 상당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28일, 지역사회 내 아동을 위해 직접 제작한 학용품 키트를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학용품 키트 제작과 전달은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능력 증진을 돕고자 실시됐다.

키트는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연필세트, 필통, 파일, 캐릭터 보조가방, 무릎담요, 구급함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키트 제작에는 포스코 임직원 40명과 기타 봉사단원 60여 명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키트는 총 930개가 제작됐으며, 광양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인근 지역 17개 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제작된 학용품 키트는 시중가로 약7천 5백만원 상당이다.

어울림 체육관(금호동 소재)에서 진행된 학용품 키트 전달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및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광양지역 아동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오늘 지급된 새 학기 학용품들은 새 학기를 맞은 아동들에게 매우 필요한 물품이다”라며 “광양제철소가 해마다 지역 아동들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학용품 키트가 지역 아동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학생들이 큰 꿈을 갖고 무한히 성장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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