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동창회장에 피아니스트 신수정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8.03.1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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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회장...'탱크주의' 배순훈 전 대우전자 사장 처형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서울대 총동창회는 13일 제27대 회장에 신수정(76, 피아니스트)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를 추대했다. 1세대 클래식 음악인 중 한명이다.

신수정 회장
신수정 회장

1969년 창립한 서울대 총동창회에서 여성 회장이 탄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 교수는 1963년 서울대 기악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역사상 최연소(26세) 교수로 임용됐으며 90년대 경원대(현 가천대) 음대 학장을 거쳐 서울 음대 첫 여성 학장을 지냈다.

신 교수는 도쿄, 리즈 콩쿠르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한국인 첫 쇼팽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음악분과 회장, 현대자동차 공익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70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후배들과 무대에 서는 등 영원한 현역이다.

90년대 대우전자 사장 시절 ‘탱크주의’ TV 광고로 유명세를 탄 배순훈 박사(전 정보통신부장관)의 처형이기도 하다.

신 교수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서울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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