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5개소 본격 운영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39세이하 청년들에게 정부가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펼친다.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일정기간 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역량을 높여 주는 것.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청년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청년키움식당’을 작년에 1개소(서울 양재동)에서 올해 서울 녹번동, 경기 성남, 전북 완주, 전남 목포에 추가 개설하여 총 5개소로 확대(표 참조)했다.

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 ‘청년키움식당’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다. 청년키움식당 참가들에게는 임차료(연간 6천만원 이내의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해준다. 인건비· 식재료비· 광열비 등은 참가팀 자부담이다.

‘청년키움식당 양재’는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녹번, 성남, 목포는 이번 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완주는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년키움식당’ 참가팀은 각 운영기관별로 사전에 모집·선정했으며, 일부 추가 모집 중에 있어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팀을 구성한 후 운영기관에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가팀의 운영기간은 4주부터 최대 3개월까지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창업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표- 2018년 청년키움식당 참가팀
사업장 위치 운영기관 특징
서울 양재동(aT센터) ㈜마이샵온샵 컨설팅사+공공기관
서울 녹번동 ㈜씨알트리 컨설팅사+기업
경기 성남(위례) (컨소시움)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ㆍ남도애꽃 대학+외식기업
전북 완주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추진단 대학+지자체(완주)
전남 목포 (컨소시움)㈜이지스엔터프라이즈ㆍ전라남도 컨설팅사+지자체
지원내용 : 사업장, 컨설팅·교육, 주방기구, 홍보비 등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양재)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양재)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녹번)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녹번)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목포)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목포)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성남)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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