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벚꽃, 산수유, 매화 등 봄꽃을 테마로 관광객 모시기를 꾀하고 있다.

'한국 남해안 혼자가는 여행’ 가이드북 표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 남해안 혼자가는 여행’ 가이드북 표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공사 일본 후쿠오카지사는 JTB, 한큐교통사, 요미우리여행사 등 일본 주요 여행사과 공동으로 3월부터 두달 간 한국 봄꽃을 테마로 대규모 봄철 방한 상품 판촉과 개별여행자(FIT)대상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 2천명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봄꽃상품 코스에는 벚꽃 명소 외에 산수유로 유명한 구례, 이천 및 매화산지 광양 등이 포함돼있다. 아산, 부여, 목포, 남원 등 새로운 국내 여행지도 있어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 후쿠오카지사는 개별여행사 대상 가이드북 ‘한국 남해안 혼자 가는 여행 (ひとり旅)’ 제 1탄으로 ’여수,순천,통영편’을 발간했다. 추후 담양, 목포, 보성, 하동 등을 소개하는 가이득을 발간해 일본인 개별여행자의 국내 지역관광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 후쿠오카지사 임용묵 지사장은 “이번 봄꽃 캠페인이 오랜 부진에 빠졌던 일본인 방한시장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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