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우리시대 여성작가들' 무엇을 사유하는가?
  • 장은재 기자
  • 승인 2018.03.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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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문혜경 서옥순 이정옥 정은주 차계남 6명의 작가가 말한다
포항시립미술관 3월 8일~5월 27일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우리시대 여성작가들'展이 포항시립미술관 1,3,4전시실에서 오는 3월8일부터 5월27일까지 열린다.

참여작가는 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작가 김은주, 문혜경, 서옥순, 이정옥, 정은주, 차계남 등 6명이다.

이번 전시는 독자적인 작업세계를 일구고 있는 이들 작가들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여성성과 그것이 지역적 특수성과 관계하는 방식, 또 그 결과로서 다양한 양태들을 살펴보는 기회다.

전시기획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시대의 여성, 여성성 혹은 여성적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이러한 물음이 여성작가들에게 어떻게 수용되어 개별성을 띤 작품형식으로 발현되어 왔는지를 추적힌다.

여섯 명의 작가는 1950년대, 60년대에 출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출생 시점의 근접성은 성장 과정에 있어서 사회적 공유점이 많다는 뜻이 된다.

포항시립미술관측은 "가부장적 분위기가 지배했던 시대의 가정환경과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작가로 성장하며 대적해야했던 편견들, 뿐만 아니라 남성 편향적 미술 권력 구조 속에서 부딪혔던 좌절감, 이러한 조건들을 숙명적으로 끌어안고 작업으로 승화시킨 작가들의 예술 정신은 과연 무엇이었을까"라고 질문을 던지고 "그것은 어쩌면 우리시대의 여성작가들이 여성 주체로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자신의 위치를 인식하며 삶의 본질을 예술로써 진술해 나가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시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삶과 예술을 주체적으로 이어나가는 이들 여성작가들의 작업 태도에서 자신의 삶을 마주하고 온전히 스스로 서 있는(自立) 자아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사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정옥作 웰컴투민화 1, 장지,수간분채,먹_100X60cm_2012
이정옥作 웰컴투민화 1, 장지,수간분채,먹_100X60cm_2012
문혜경作 색을 짓다-1, 명주·사(絲)·단(緞)_104x85cm_2015
문혜경作 색을 짓다-1, 명주·사(絲)·단(緞)_104x85cm_2015
김은주作 가만히 꽃을 그려보다, 종이 위에 연필_140X300cm_2011
김은주作 가만히 꽃을 그려보다, 종이 위에 연필_140X300cm_2011
정은주作 평면-마젠타 Nr.1, 캔버스 위에 아크릴_116.8x91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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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옥순作 백일몽, 혼합재료_80X67X67cm_2017
서옥순作 백일몽, 혼합재료_80X67X67cm_2017
차계남作 무제, No, 5360_5, 한지 위에 먹_244X610X7cm_2013
차계남作 무제, No, 5360_5, 한지 위에 먹_244X610X7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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