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창 시의원, “장지역 중앙차로 정류소서 6600번 정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 송파 문정지구 일대 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장지역 버스정류소에 공항버스 정류소가 운행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문정지구 일대 주민 요구로 추진되어오던 ‘공항버스 정류소 신설문제가 서울시교통본부와 ㈜공항버스리무진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돼 지난달부터 운행하게 됐다고 26일 전했다.

6600번 공항버스 노선도
6600번 공항버스 노선도

송파 문정지구일대는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한화 오벨리스크, 대우 푸르지오, 아이파크, 엠스테이트 등 약 1만여 세대 주민이 입주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기에는 큰 불편이 있었다.

복정역과 경찰병원역의 기존 공항버스정류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보 20~30분이 소요됐다.

강감창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서명을 받아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유관부서 실무진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6600번 공항버스 정류소 신설을 이끌어냈다.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맞은편 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 정차하는 6600번 공항버스는 고덕동~문정지구~위례지구~인천공항을 6대가 하루 14회를 왕복운행 한다. 첫차는 공항방면 4:00 기점방면 6:25이며, 막차는 공항방면 19:20 기점방면 22:45이다. 배차 간격은 1시간~1시간 30분이며, 신설 장지역 정류소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약 90분이 소요된다.

강감창 의원은 “문정지구 일대의 주민들의 대중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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