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GS건설은 인도네시아 주택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

GS건설은 인니 바산타 그룹(Vasanta Group)과 서부 자카르타 다안 마곳(Daan Magot) 지역에 25~30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21~59 ㎡ 1,445가구 규모로 아파트 단지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분양·공사기간은 6년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발을 위해 GS건설 주택영업·개발사업담당 김규화 전무와 바산타 그룹 트리 라마디(Tri Ramadi) 회장은 현지시각 22일 사업부지에서 ‘City Gate 88’ 프로젝트 JV(Joint Venture)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 지분은 50: 50이다. 바산타 그룹은 기보유 토지를 현물로, GS건설은 사업비를 출자하는 구도다. GS건설은 사업비로 약 2천만 달러를 출자할 예정이다. 향후 분양 매출은 약 2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바산타 그룹의 트리 라마디(Tri Ramadi) 회장은 “GS건설은 창립부터 건축, 주택, 인프라,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 종합건설회사로 늘 바산타 그룹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왔다”며, “이러한 이유로 GS건설과 협력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GS건설 주택영업·개발사업담당 김규화 전무는 “GS건설은 바산타 그룹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