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치료재료 건강보험 가이드맵’ 초판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캡쳐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캡쳐

건강보험 치료재료는 1월 기준 24,689개 급여품목이 고시돼있다. 그간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을 위한 보상정책 추진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돼왔다.

로봇기술, 3D 프린팅 의료산업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신개념 융합기술 의료기기 등장으로 치료재료 관리와 보험등재의 복잡함이 예상된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치료재료관련 제도와 절차·용어·분류체계 등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록했다.

가이드맵 주요 내용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등재에 대한 방법과 절차 △치료재료 분류․품목군에 대한 해설과 행위․기준에 대한 통합정보 △치료재료관련 법령 및 규정 등이다. 가이드맵은 오는 22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은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맵은 치료재료 보험등재를 준비하는 산업계, 치료재료를 사용하는 요양기관, 인·허가 담당 유관기관 등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최신 정보와 이용자의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정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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