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콘텐츠 사업자 공모’ 접수가 오는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존환)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주관하는 이 공모 사업은 우리나라 지역관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3~4개를 관광권역으로 묶어 발전시키는 프로젝트에 일환이다.
공모부문은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다.
지정과제는 대구·영주·안동·문경의 고택 선비 문화체험, 대전·공주·부여·익산의 RPG(Role Playing Game) 역사투어, 광주·목포·담양·나주의 남도식탐 투어 등 총 52개의 과제 중에서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 업체들은 사업 운영을 위한 국고보조금을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해당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가능한 사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모에 응모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e-나라도움사이트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2월 5일 오전 11시까지다.
한편 관광공사는 예비응모자들의 사업 이해 증진을 위해 1월 8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및 KTX 부산역, 9일 광주역 및 KTX대전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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