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환학자금 생활비대출 한도 150만원으로 증액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2018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가 2.20%로 인하됐다. 또 일반상환학자금 생활비대출 한도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증액됐다. 이번 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은  1월 3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하면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0.05%p 인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 131만 명(기존 100만 명 포함) 학생들에게 2018학년도 1학기 동안 약 20억 원(연간 40억 원)의 이자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상환 학자금 생활비 대출은 2017학년도 2학기까지는 매 학기 100만원이 최대 한도였으나, 2018학년도 1학기부터는 최대 150만원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사회 초년생의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8년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기준소득을 '17년 1,856만 원에서 8.5%(157만 원) 인상된 2,0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2018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은 1월 3일부터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등록금 대출은 4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4일까지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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