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까지 연장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2020년까지 도시철도 기본계획 고시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착공한다.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2028년까지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역까지 10.6km를 건설하고 정거장 6곳을 세우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조 3,045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 장암이 기점인 7호선은 부천을 거쳐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운행되고 있으며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석남 연장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7호선 청라 연장이 완료되면 인천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인천시는 그동안 청와대와 정부, 국회 등을 170여 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역설하는 등 사업 실현에 온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와 시민, 정치권 등 모두의 염원과 열정이 일궈낸 결과”라고 말하고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2026년 개통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노선도 (출처 인천시)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노선도 (출처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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