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경기도가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통해 2016년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14개월여 동안 258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크리에이터'는 한 개인이 창작한 글, 사진, 영상 등을 인터넷으로 대중에게 제공하는 1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 TV 등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경기도는 '1인 크리에이터' 산업에 맞는 인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모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크리에이터 육성과 발굴, 우수 1인 크리에이터와 영상제작사 선발과 제작지원, 유통 등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1인 크리에이터 민간 기획사인 DIA TV, 트레져헌터 등 14개사와 민·관·학 공동협의체를 구성했으며, 466명의 아카데미 교육생 배출, 제작지원 106건, 258개 일자리창출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1인 크리에이터의 해외유통과 진출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경기큐브’를 내년 2월 개설할 예정이다. ‘경기큐브’는 1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놓은 일종의 데이터베이스다.

해외 바이어는 쉽게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물을 만날 수 있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해 1인 크리에이터와 직접 연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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