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우리은행 제51대 손태승 은행장이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취임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손태승 신임 은행장은 “1899년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되어 118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은행장이 된 것에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직원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승 행장은 3대 경영방침을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조직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은행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제시하면서 인사 혁신과 영업문화 혁신을 통해 직원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기업가치를 높여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내실 있는 신뢰받는 은행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4대 경영목표를 “국내부문의 균형있는 내실성장, 글로벌부문의 질적성장, 디지털 선도은행 입지 강화, 고객과 상생하는 은행으로 삼겠다”면서 “금융을 선도하는 수익성, 성장성, 혁신성 뿐만 아니라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손태승 은행장은 고사성어 ‘중심성성(衆心成成)’을 인용해 “여러 사람이 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열심히 일한만큼 인정받는 은행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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