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회장, 상암 신사옥 입주식 “고객 사랑, 사회적 존경받는 기업 만들겠다”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샘(회장 최양하)이 상암 신사옥 이전과 함께 정기승진 인사를 18일 발표했다.

최양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상호존중 기업문화를 토대로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샘은 “최근 몇 년간 외형은 고속 성장했지만, 이에 걸맞은 내부역량의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12월 8일 CEO 직속 기업문화실을 신설하고, 외부 자문단을 위촉하는 등 ‘상호존중 기업문화’ 조성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또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2년 확대 등 일·가정 양립과 여성인재 육성에 방점을 둔 선결 시행과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샘 김윤희 상무 (사진= 한샘)

한샘이 발표한 2018년 1월 1일자 임직원 정기인사 대상자 중 임원 10명을 포함한 723명 중 236명이 여성이다. 작년 대비 약 40% 늘었다.

특히 여성 임원인 김윤희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으며 손성주 부장은 이사 대우로 승진해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총 7명의 부장 특진자 가운데 여성은 3명이다.

한편 한샘은 27년간의 방배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상암 사옥 입주를 완료했다.

상암사옥은 지하 5층, 지상 22층 연면적 6만6,648㎡(20,196평) 규모로 기존 방배사옥 9,424㎡(2,851평)보다 7배가량 크다. 한샘·계열사 임직원 1,300여명은 지상 2층~6층과 18층~21층 등 총 9개 층을 사용한다.
 
㈜한샘 최양하 회장은 신사옥 입주식에서 “국내 최고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발돋움한 27년간의 ‘방배동 시대’를 마감하고 홈 인테리어 부문 세계 최강 기업에 도전하는 ‘상암 시대’를 맞이했다”며 “새 사옥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고,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한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샘 상암동 신사옥 (사진= 한샘)

(주)한샘 임원 인사(총 10명, 한샘 4명, 관계사 및 해외법인 6명)

▣ 한샘

이사 → 상무
김윤희 (이상 1명)

이사대우 → 이사
노태권 (이상 1명)

부장 → 이사대우
양재혁, 이향호 (이상 2명)
 

▣ 국내관계사

부장 → 이사대우
이종진(서비스원), 박기태(넥서스), 손성주(도무스) (이상 3명)


▣ 해외법인

상무 → 전무
천정렬 (미국법인, 이상 1명)

이사대우 → 이사
이희철 (중국법인, 이상 1명)

부장 → 이사대우
홍용식 (일본법인, 이상 1명)

 

키워드

#한샘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