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우리나라도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60세 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 인생후반적을 준비는 활동적인 시니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이 있을까.

사회연대은행은 ‘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 아카데미’를 수료한 액티브 시니어들이 겪는 고민과 나아갈 방향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 아카데미’는 시니어들이 경험, 지식, 기술, 재능 등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복지단체 등과 나눌 수 있도록 후반생 설계를 돕고 교육과 사회참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KDB나눔재단이 후원한다.

사회연대은행에 따르면 2013년 5월 1일 30명으로 시작해 현재 19기 수료생 561명이 배출됐다.

시니어들의 고민청취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준비한 송년회 일환으로 오는 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소재 베아르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니어들은 가족, 동료 등 개인적이 이야기부터 시니어 커뮤니티, 동아리, 사회참여 등 다양한 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향후 사회참여와 사회공헌활동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KDB나눔재단 강창호 사무국장은 “시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더욱 가치있는 후반생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자, 사회공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의 KDB시니어브리지센터는 베이비붐세대 퇴직자들의 사회공헌활동, 성공적인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KDB나눔재단 후원으로 설립된 민간 최초의 시니아 맞춤 사회공헌 활동지원 기관이다. 사회참여를 원하는 퇴직자를 연결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참여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