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대 투입 평일 하루 36회 운행"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경기도 용인에서 서울 강남을 잇는 2층 버스 5004번 노선이 11월  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운행되는 2층버스는 총 6대로 평일 기준 하루 36회 운행하게 된다.

5003번은 용인 명지대 자연캠퍼스 앞에서 출발해 용인대학교, 용인시청, 강남대학교, 기흥역, 신논현역 등을 거쳐 서울 강남역까지 편도기준 48.2km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1층 12명, 2층 59명 등 총 71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승객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 탈출구’, ‘긴급제동장치(AEVS),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시스템(ESP)’ 등이 구비돼 있다고 경기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좌석별 독서등과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의 편의기구는 물론, 휠체어 전용공간 및 도움버튼, 휠체어 경사판 등을 갖춰 교통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향후 용인지역에 올해 8대, 내년 21대 등 총 29대의 2층버스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이달 중으로 시흥(2대), 수원(3대), 성남(1대), 안산(1대), 김포(1대) 등에 8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층버스노선도(경기도 제공)
2층버스노선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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