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재)문화엑스포가 공원을 순환하는 ‘새마을 관람열차’를 업그레이드했다.
새마을 관람열차는 19세기 증기기관차를 본 뜬 디자인으로 2015년부터 운행되고 있다. 엑스포문화센터를 출발해 쥬라기로드, 아사달조각공원, 경주솔거미술관, 첨성대영상관, 천마의 궁전, 경주타워를 돈다.
업그레이드된 열차는 경유 장소를 설명하는 안내멘트를 통해 엑스포공원의 콘텐츠를 이해하기 쉽도록 고성했다.
특히 가벼운 비나 바람을 대비해 측면에서 커튼을 설치하고 관람열차 안에서 음악을 틀고 별도의 안내 마이크를 설치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노약자를 위해 사전 예약 시 이동동선 내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도 된다.
‘새마을 관람열차’는 17분 정도의 탑승시간 동안 편안하게 공원을 둘러보며 자세히 살펴볼만한 콘텐츠를 정할 수 있으며 열차를 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용요금은 3,000원이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공원 이용객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새마을 관람열차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공원 내 콘텐츠의 질을 관리하고 이용객들의 의견을 잘 들어 불편사항은 빠른 시간 내에 개선하는 등 관람객들을 향해 귀를 활짝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신은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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