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약개편 첫 적용단지, 10월 13일 견본주택 개관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최치훈)이 10월 13일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25층, 11개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 등 총 517가구다.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약 98%에 달한다.

이 단지는 가재울뉴타운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강북지역 단지로는 최초로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Hi-래미안’이 도입된다. ‘Hi-래미안’은 사물인터넷 기술에 음성인식 기능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IoT 홈패드, IoT 홈큐브, 주방 TV 폰 등 세 종류로 구성돼 있다. 주민들은 IoT 홈패드를 통해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 거실조명, 타이머, 경비실 연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얼굴 확인으로 현관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세대 내 100% LED조명, 지역난방 도입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적용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단지 인근에 자리한 갈매연 어린이공원(약 8,600㎡ 규모, 가재울6구역과 공동 기부채납)과 연계한 조경시설로 입주민의 쾌적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구현하고 공원과 연결된 단지산책로를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는 약 1,300㎡ 규모의 대규모 중앙광장(1단지)을 조성하고 래미피트존, 옥상정원도 선보인다.

1단지에는 도서관, 독서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어린이집 등이 구성되며 2단지에도 피트니스, GX룸, 샤워실 등을 설치한다.

청약일정은 10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6일이며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9월 20일부터 시행된 △청약 1순위 요건 강화와 △가점제 적용주택 확대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로,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서울지역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당해지역) 자격이 주어진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청약자격은 100% 가점제로 진행한다. 예비입주자 선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청약가점이 높은 순으로 예비당첨자가 정해진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가재울뉴타운 중심에 위치하고, 삼성물산의 다양한 첨단시스템이 적용돼 차별화된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견본주택은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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