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퍼시스(대표 이조태)가 9월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퍼시스는 중환자를 위한 프리미엄 라인의 ‘프리조 ICU 베드’를 선보였다.

프리조 ICU 베드는 퍼시스의 병원 전문 브랜드 퍼시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전동 침대 프리조 라인이다. 고급 사양 침대 수요 및 국내 중환자실과 고급 병실 등을 포함한 병원 환경에 적합하다.
 
프리조 ICU 베드는 다리 기울기, 높이 조절, 체어 포지션, 트렌델렌버그·리버스 트렌델렌버그 등 중환자실에 필요한 의료 자세 설정이 가능하다. 침대 하부에 로드셀을 배치해 디지털 체중계 기능이 탑재돼있어 환자의 체중을 최대 10개 저장할 수 있다.
환자의 체중 변화량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전체 체중의 50% 이상 감소가 감지되면 경부 알림 기능이 작동해 환자 이탈 등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침대에 누운 상태로 흉부 X-RAY 촬영도 가능하다. 촬영 장비가 침대 측면에 레일방식으로 작동해 좌우로 이동하며 넓은 범위의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병원용 침대 KS규격에 알맞게 제작돼 사이드 레일 사이에 신체 끼임이나 낙상 사고를 방지한다.

환자의 안전을 위해 상부 사이드 레일이 회전할 때에도 40mm 이하로 최소 간격이 유지되도록 제작됐다. 개폐가 가능한 하부 3rd 패널을 옵션으로 부착한 밀폐형 구조다.

퍼시스케어 관계자는 “참관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중증질환치료를 넘어 해외 고급 의료 시장까지 진출할 퍼시스의 선진화된 병원 시스템 가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조 ICU 베드의 출시를 바탕으로 프리조 병원침대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다양한 병원 환경에 대응하고 나아가 병원 공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는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의료산업 종사자들과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국내 대표 의료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