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장…농수축특산품 한 자리서 즐기는 원스톱 쇼핑

오는 20일 서울 동부권 대표 명소 청량리 용두동(구 동부청과)에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청량리 직거래시장(회장 정용/사진)이 오픈한다.

청량리 직거래시장은 대지 3, 건물 연면적 6규모에 155개 점포와 차량 250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해 전국 유명 농특산품을 저렴하고 순도 100%의 신선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고 먹고 즐기는 가족형 테마 쇼핑 공간을 표방한 것도 특징이다.
 
청량리 직거래시장은 각 지방의 특화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을 마련해 연중무휴 서울 도심에서 지방의 다양한 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기름, 방앗간 등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체험형 점포를 운영해 어른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스톱 쇼핑백화점 물렀거라
 
현재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전통시장들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밀려나 명맥을 유지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청량리 직거래시장은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스템을 구축해 백화점급의 품질을 자신하고 있다. 이 시장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은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특산품을 현지에서 바로 공수해 신선한 각종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특산품 모두를 취급해 쇼핑의 부담을 덜어주고 편의를 증대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축산물과 수산물을 구입한 후 바로 시식할 수 있는 식당도 운영해 신선한 각종 식품을 현장에서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대형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청량리 직거래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오로지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청량리 직거래시장은 2천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대형 식당과 250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주차시설 등 백화점급 시스템을 자랑한다.

 

 
시장도 한류다외국인 관광객 명소 자신
 
앞으로 한류 콘텐츠에 시장을 추가해야 할 듯하다. 그동안 한국관광공사는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절치부심해 왔다.
 
청량리 직거래시장은 한국관광공사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의 다양화라는 부산물도 선사했다.
 
관광객 2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식당과 주차 공간. 그리고 전통 5일장, 야시장, 지방 축제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한국 문화 체험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청량리 직거래시장 정용 회장은 청량리 직거래시장은 대한민국 유통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소비자를 위한 철저한 맞춤 전략과 신선, 가격, 서비스, 쇼핑이라는 키워드 가운데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시스템으로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정용 회장...전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완성한다

 
전통시장 최초의 리츠 상장, ‘청량리 직거래시장브랜드 수출 등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잡자마자’, ‘캐자마자올라오는 신선 식품으로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겠습니다.”
 
청량리 직거래시장의 사령탑 정용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시장 탄생을 알리며 이같이 강조했다.
 
청량리 직거래시장은 순도 100% 직거래를 표방한다. 직거래를 주장하는 여타 시장의 경우, 속을 들여다보면 유통구조가 복잡한 것이 사실. 이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에 각종 식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청량리 직거래시장은 8월 말 현재 전국 2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오픈 전까지 50여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자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농특산품을 산지와 소비자간 1:1 직접 배송을 가능케 했다.
 
정 회장의 말처럼 잡자마자’, ‘캐자마자배송되는 시스템은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저렴한 가격에 신선식품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 직거래시장은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정 회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청량리 인근에 위치한 시장들은 소매형태를 띄고 있다. 이 때문에 상인들이 서울 가락동 소재 가락시장 등 먼거리를 이동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청량리 직거래시장이 오픈하게 되면 고민 해결이다. 고민 뿐 아니라 물류비용 감소로 인한 소비자 혜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용 회장은 가구 명가 보루네요 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인이다. 그의 변신에 적잖이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정 회장은 기업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거듭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 회장은 전통 시장 최초 리츠 상장과 해외 각국에 청량리 직거래시장브랜드를 판매하는 콘텐츠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한인회와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전국에 50여개의 직거래 점포를 오픈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또 다른 한류 콘텐츠로서의 역할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보고 먹고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전통시장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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