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스타트업캠퍼스 OZ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1기인 ‘모바일아일랜드’가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전람회(IFA)에서 모듈형 무선 충전기 제품 ‘그라운드’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 모듈 무선충전기 <사진= 모바일아일랜드>

 

모바일아일랜드는 스마트폰 등 충전이 필요한 각종 디지털 기기가 늘면서 여러 개의 충전 케이블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것에 착안해 모든 충전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다양한 무선 디지털 기기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모듈형 무선 충전기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IFA에서 9월 1일 첫 선보인 모듈형 무선 충전기 제품 ‘그라운드’는 충전 케이블이 연결된 메인 제품인 라지 그라운드에 여러 개의 스몰 그라운드를 사용자가 부착해 하나의 케이블로 간편하게 충전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라지 그라운드는 15W 고속 충전을, 스몰 그라운드는 5W의 일반 충전을 제공하며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그라운드까지 기본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아일랜드는 기본 3종 세트와 함께 ‘빌딩’ 제품 시리즈도 선보였다. ‘빌딩’은 무선 스피커, 무드 스탠드등, 대용량 배터리, 선풍기 등 책상 위 소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며 디자인과 기능을 가미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고소영, 유나연 대표가 공동 창업한 모바일아일랜드는 삼성전자의 Creative Square 사업을 통해 제품 제작을 지원받았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