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가 31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경영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가치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

▲ 신우철 완도군수가 2년 연속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완도군>

 

올해 8회를 맞는 ‘201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시대적 트렌드에 부응하는 사회·경제분야에 역량있는 ‘한국형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학계와 언론계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신우철 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를 군정목표로 소통의 화합행정,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복지사회, 고품격 문화관광, 깨끗한 청정환경 등 5대 군정방침을 내세워 나눔사회, 참여행정, 가치경영, 미래경영으로 생동감 넘치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5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료하면서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돈 버는 박람회를 목표로 열린 박람회 기간 중 5,230만 달러(588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 37개사 및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38개사가 참여해 수출상담 2,900만 달러(327억 원), 현장계약체결 320만 달러(36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와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 SEA FOOD 대전’을 개최하고 500만 달러(56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세계 식품시장의 17%를 차지하며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는 할랄시장과 동남아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군은 올해 캐나다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으며 오는 10월에는 LA 한인축에 참가해 해외수출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수산물 품질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