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8월 말 ‘완두 자연그대로 노지 해변포도’가 출하된다고 14일 밝혔다.

▲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해변 포도 <사진= 완도군>

 

해변포도는 청정해역의 햇살과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과 당도가 높다.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 뿐만 아니라 비가림 시설, 바이오기능수 정수장치 등 지원으로 예년보다 당도가 높고 고품질 포도가 생산될 수 있었다.

군은 포도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당도 측정 후 당일 수확한 포도만 판매할 계획이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김준열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완도자연그대로 해변포도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해변포도의 우수성 홍보 등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풍의 농업적 이용가치 구명 연구용역’ 결과 타 지역에 비해 완도에서 생산된 해변포도가 기능성물질인 안토시안, 칼리 성분과 당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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