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VR·AR 해외 유통거점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 해외 체험관 구성(안) <과기정통부 제공>

 

사업 주관기관인 쓰리디팩토리 컨소시엄은 해외 도심형 체험관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담당한다.

참여기관인 ㈜비햅틱스, ㈜액츠 등은 VR 게임·영화관 등에 필요한 HMD(Head Mount Display), 햅틱, 스트리밍 기술 등을 R&D 한다.
 
㈜쓰리디팩토리는 ㈜SBS, 사우디아라비아의 Mawrid Holding Company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12월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 72빌딩에 ‘캠프VR 하노이’를 열어 동남아 유통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VR레이싱 게임, VR호러 콘텐츠, VR어트랙션 극장, VR노래방 콘텐츠서비스를 선보인다. 내년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중동지역의 유통 거점으로 개소한다.

과기정통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동 사업을 통하여 콘텐츠 분야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에 국내 브랜드로 체험관을 구축하여 우리 개발자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정부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젠다인 가상현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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